[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가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550만 관객을 넘어섰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9일 전국 752개 스크린에서 39만 94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573만 8831명이다.
이 작품은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래 19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50만을 넘어서며 당일 상영한 한국영화 중 1위의 성적을 나타냈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 분)가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누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배우 심은경을 비롯해 나문희, 박인환, 김슬기, 이진욱, B1A4 진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939개 스크린에서 50만 1264명의 관객을 기록한 '겨울왕국'이 차지했다. 3위에는 전국 397개 스크린에서 7만 5782명의 관객을 모은 '남자가 사랑할 때'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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