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폭설맞은 북한 외금강 호텔, 이산상봉 진행 문제 없을 듯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폭설맞은 북한 외금강 호텔, 이산상봉 진행 문제 없을 듯 멀리 보이는 외금강 호텔
AD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통일부는 8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해 우리측 기술점검단이 촬영한 북한 외금강호텔 사진을 공개했다.


통일부는 시설물 상태는 전반적으로 크게 문제 없는 것으로 보였다면서 금강산 지역에도 눈이 많이 내려 제설작업이 필요하지만 예정대로 행사를 진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폭설맞은 북한 외금강 호텔, 이산상봉 진행 문제 없을 듯 차량들 뒤로 외금강호텔이 보인다.

사진에 나타난 외금강 호텔에는 폭설이 수십 센티미터 정도 쌓여있으나 외관은 비교적 깨끗한 것처럼 보였다.현대아산이 2007~8년께 촬영했을 때와 외부 색상은 같아 보였다.



폭설맞은 북한 외금강 호텔, 이산상봉 진행 문제 없을 듯 금강산국제관광특구 푯말


또 현대아산이 1999년 2월 설립해 관광객들의 휴게소이자 과거 이산가족 상봉장소로 쓰인 온정각 서관 앞에는 관광버스 4대가 눈을 맞은 채 나란히 서 있는 모습도 보였다.



폭설맞은 북한 외금강 호텔, 이산상봉 진행 문제 없을 듯 눈을 맞고 서 있는 관광버스들



앞서 우리측 시설 점검단은 7일 오전 9시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한 뒤 이날 오후 5시47분 군사분계선을 넘어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로 돌아왔으며 "시설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현지 사정을 설명했다.



한 통신업체 직원은 "금강산에도 눈이 많이 왔으나 큰 문제는 없고 시설에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서 "북측에서 잘 협조를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폭설맞은 북한 외금강 호텔, 이산상봉 진행 문제 없을 듯 현대아산이 2007~8년 촬영한 외금강호텔



통일부는 전기와 난방, 급수 등 분야별로 전반적인 상황 점검 후 개보수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