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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평택·가평서 '통합도서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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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억 지원해 10개 시ㆍ군 70개 공공도서관에 구축…2015년 도내 200여개 공공도서관 확대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도서서비스'를 3개 시·군, 16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공공도서관 통합도서서비스' 구축사업이 완료돼 10일부터 남양주, 평택, 가평 등 3개 시ㆍ군 16개 공공도서관에서 이 서비스를 우선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하나의 통합회원증으로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도내 공공도서관과 부산, 전남 등 8개 광역단체 219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대출, 열람실 사용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해 서비스 구축을 마치고 우선 3개 시ㆍ군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올해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10개 시ㆍ군 70개 공공도서관에 시스템을 추가 구축한다. 2015년 이후 도내 200여개 모든 공공도서관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해당 지역 참여도서관을 방문해 통합회원증을 발급받으면 통합도서서비스에 참여한 전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도서 대출은 15일 간 총 20권까지 받을 수 있다. 전국 통합도서서비스 참여 도서관 현황과 이용방법은 통합도서서비스 홈페이지(book.nl.go.kr)에서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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