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소외계층 4270여명 대상…세대당 연간 10만원 지원
목포시는 오는 24일부터 12월까지 경제적 여건 등으로 문화 향유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 이용권을 하나의 카드로 발급 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4270여명을 대상으로 세대당 연간 10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이용권은 공연·전시·영화·도서·음반 구입비 등에, 여행이용권은 항공권·철도탑승권·승차권·차량렌트비·숙박이용권·휴양림입장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스포츠관람권은 축구·배구·농구·야구 등 국내 4대 스포츠, F1그랑프리<사진> 등의 관람권 구입비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신청은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발급사업은 저소득자의 소외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 새로운 문화·관광·스포츠 관람 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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