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입차 판촉도 뜨거워졌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최대 700만원어치 주유권에 36개월 무이자 제공 등 프로모션 경쟁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내 수입자동차업계가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나섰다.

7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중형세단 알티마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쥬크를 사는 고객이 자사 자동차금융상품을 이용할 경우 최대 24개월 무이자할부 프로그램을 쓸 수 있게 했다. 큐브는 60개월 무이자할부로 살 수도 있다. 현금으로 사면 주유상품권 100만원치를 준다. 지난달 출시된 SUV 패스파인더를 사면 100만원 상당의 가족여행상품권을 제공한다.


도요타자동차는 아발론 구매고객에게 10년 또는 20만㎞까지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주는 동시에 최대 1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주는 프로모션을 이달 새로 시작했다. 중형세단 캠리나 캠리 하이브리드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이 적용되고 현금으로 살 경우 200만원 상당의 무상점검쿠폰을 준다.

지난달에 이어 캠리 V6모델이나 SUV 벤자를 살 때는 각각 600만원, 700만원치 주유권을 준다. 렉서스의 뉴제네레이션 IS를 사면 300만원치 주유권을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는 2013년형 오딧세이를 200만원 깎아서 판매하며, 어코드3.5 모델은 36개월 무이자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게 했다. CR-V를 사는 고객에게는 5년 또는 10만㎞ 무상 점검쿠폰을 준다.


BMW는 이달 초 새로운 자동차금융상품을 내놓으면서 인기차종인 520d를 부담없이 탈 수 있는 리스프로그램을 내놨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입하면 계약이 끝났을 때 차량의 잔존가치 50%를 보장해주며 36개월간 선납금 1815만원과 월 납임금 52만원(세금 제외)을 내면 된다.


미니는 일부 차종별로 최대 170만원까지 자동차 보험료를 지원해주는 프로모션을 내걸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판매부진을 털기 위해, 일부 독일 업체들은 속도가 붙은 판매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