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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수주 탓에 현대重, 지난해 영업이익 급감(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현대중공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80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줄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54조 1881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85.8% 줄어든 146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4조 8158억원으로 기록해 2014년도 4분기보다 4.8%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이 -871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으며 순손실도 2278억원으로 적자를 이어나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속된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선가하락이 지난해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며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정유부문 정제마진 감소, 선가하락에 따른 조선부문 수익성 하락,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비조선부문 수익성 하락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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