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군(군수 허남석)은 6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금년 상반기 융자 지원대상자 선정을 위한 곡성군주민소득지원기금 운용위원회를 개최해 26농가에 13억 7000여만 원을 무이자 융자 지원키로 의결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축사현대화, 사료구입, 농지구입, 버섯재배사 신축, 원예운영자금 등으로 사업완료 후, 개인 담보 능력에 따른 융자실행 가능액 범위 내에서 농협은행(주)곡성군지부에서 무이자 융자지원을 받고,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방식으로 융자금을 상환하게 된다.
곡성군주민소득기금 운용위원회 위원장인 이광수 부군수는 “ ‘부자 곡성 행복한 군민’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기금이 농번기 이전에 지원되어 농가 경영안정 및 소득향상을 기대한다“며 "선정된 융자대상자가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총 104억 여 원의 주민소득지원기금을 조성한 곡성군은 지난 1996년부터 관내 주민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연 2회 지원해 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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