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BS '짝'에 출연한 '여자2호'가 화제다.
'여자2호'는 5일에 방송된 SBS '짝 67기 골드미스 특집 2부'에서 남자6호에게 반했던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여자2호'는 자신의 이상형이 배우 정우성이라고 밝혔고 남자6호가 정우성과 많이 닮아서 호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여자2호는 "정우성이라는 배우를 좋아한다는 것 보단 그 배우의 분위기가 좋다"며 "남자6호와의 만남을 운명이라 여겼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자2호와 남자6호는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았고 가치관까지 달라 여자2호가 힘들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남자2호는 여자2호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여자2호는 "내가 어떤 얘기를 하면 이 단어가 뭔지 확실히 안다"며 "사실 남자6호와 얘기를 할 때는 대화가 단절됐다. 내가 애정촌에서 이틀, 삼일 째 있으면서 깨달은 바가 있다. 오늘에 와서야 내가 정말 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은 대화다. 결혼 상대자는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며 "그동안 선을 안 본 것도 아니고 학력, 혈액형, 키, 외모 되는 분들 많이 만났다. 하지만 그 분들과 만남은 결국 실패했다. 내가 왜 그 분들과 결혼하지 못 했는가 해답을 찾았다"고 고백했다.
짝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짝, 자신의 호불호를 알게 하는 프로그램 같네", "짝, 좋은 인연은 대화에서부터 알 수 있다", "짝, 외모보다는 마음이 맞아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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