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취업하고 대학가는 '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일·공부 다 잡았다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학사학위과정 신설 2000명 모집
수업·시험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이미 직장에서 재직하고 있는 이들 중 한계에 부딪쳐 더욱 전문적인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직장을 그만두고 학교에 다닐 수는 없는 상황이거나 직장에 계속 다니면서 공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온라인 교육이 결합된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 과정은 매우 매력적일 수 있다. 특히 방송대 프라임칼리지는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선(先)취업 후(後)진학 학사학위과정'을 신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


문답을 통해 방송대 프라임칼리지의 선취업 후진학 학사학위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방송대 프라임칼리지에 학사학위과정이 신설된다고 하는데?
▲금융·서비스학부(회계금융 전공, 서비스경영 전공)와 첨단공학부(메카트로닉스 전공, 산업공학 전공)의 학사학위과정이 신설돼 올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원은 각각 1000명(특별전형 200명, 일반전형 800명)으로 총 2000명이다.


-신설 학사학위과정과 방송대 기존학과의 차이점은?
▲신설학부(첨단공학부, 금융?서비스학부)와 방송대 기존 학과는 졸업소요학점, 수업 및 평가방식, 과목별 튜터 제공 등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기존 학과는 졸업학점이 140학점인 데 반해 프라임칼리지는 131학점이며 교육과정 기획·개발 주체의 경우 기존 학과는 방송대였지만 프라임칼리지는 서울대, KAIST, 기업 현장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시험·출석도 기존 학과는 출석수업과 오프라인 시험만 존재하지만 프라임칼리지는 온라인수업, 현장실무형·고급형 실습, 온라인 시험이 함께 운영된다.

-선취업 후진학 학사학위과정 신청 자격 요건은?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한 자 또는 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 중 산업체에 재직상태이면 된다. 고등학교는 일반고(방송통신고 포함), 특목고, 특성화고, 자율형고 모두 인정된다. 재직자 적용범위는 4대사회보험가입사업장의 근로자 내지 사업주이며, 재직기간과 재직분야는 제한이 없다.


-타 대학 재학생인데 선취업 후진학 학사학위과정에 편입이 가능한가?
▲2014학년도에 신설된 학부이므로 올해 편입생 모집은 불가능하다.


-선취업 후진학 학사학위과정의 등록금은 얼마이며 방송대보다 비싼 이유는?
▲올해 등록금은 학기당 111만3900원이다. 그러나 신입생 전원에게 40%의 장학혜택을 부여해 입학금 포함 68만1900원만 내면 된다. 선취업 후진학 과정은 방송대뿐만 아니라 서울대 등 타 대학 교수진과 현장 실무 전문가 등이 직접 참여해 강의를 개발하기 때문에 방송대보다 비싸다. 또한 첨단 온라인 평가시스템과 사이버랩을 통한 온라인 실습, 오프라인 실습환경이 우수한 기관과 연계된 실습도 제공한다.


AD

-학사학위과정 진행 시 출석수업이 있나?
▲프라임칼리지 선취업후진학 학사학위과정은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출석수업이 없으며 시험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사학위과정 입학 시에는 재직자였는데 재학 중에 회사를 퇴직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
▲재학 중 재직 상황의 변동이 있는 경우에도 학위과정을 계속할 수 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