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통일은 대박이다'라는 문구를 담은 광고판이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 타임스스퀘어에 걸렸다.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말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사용해 유명해진 문구다. 광고판이 부착된 곳은 전 세계 기업들의 광고가 걸리는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 옆이다.
이 광고판에는 또 '남북한이 통일되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주변국 모두에도 대박'이라고 영어로 적혀있다. 이어 밑에는 7개 국어로 '삼성·현대·LG는 한국기업이다. 통일 한국은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될 것이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자비로 이 광고를 만든 재미교포 한태격(66)씨는 "박 대통령이 지난 1월6일 연두기자회견에서 제시한 '통일은 대박'이라는 메시지와 1월22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행한 통일 관련 연설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