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순천시 온실가스 감축 시민 실천으로 지구 온난화 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2초

순천시 온실가스 감축 시민 실천으로 지구 온난화 해결
AD


"탄소포인트제, 녹색아파트 선정, 그린스타트, 기후학교, 에코스쿨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산화탄소 과다 배출로 지구는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는 죽어가는 지역을 만들고 해양을 산성화시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저하시킨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실천운동을 추진, 대한민국 대표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 고착에 나섰다.

먼저, ‘탄소포인트제’ 운영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절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포인트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사용량이 기준년도 대비 5%이상 감축 시 1포인트 당 2원을 환산 지급한다.


지난해 말 현재 탄소포인트 가입 세대수는 47,419세대로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수치로 시는 올 해 49,000세대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은 ‘우수녹색아파트 선정 사업’으로 이는 100세대 이상 아파트 10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탄소포인트제 가입율과 온실가스감축량 등을 평가하여 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서면 배들아파트를 비롯한 5개소 아파트를 선정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그린스타트 실천사업’은 시민교육사업으로 기후변화 시민교육, 그린리더 양성과정, 그린리더 워크샵, 온실가스 탐방과정과 시민홍보사업 및 각종 홍보 캠페인과 기후신문제작 사업이다.


특히 기후변화 시민교육은 초, 중, 고등학생 및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현재 그린리더는 초급자를 포함하여 총 1,969명을 배출하였으며 그린리더 협의회에서는 일상생활 현장에서 온실가스 줄이기와 녹색생활 실천 범국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기후학교’운영은 순천시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 기후교실, 어린이 기후캠프,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 기후보호 홍보대사 양성 등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시 환경보호과(061-749-4243)로 신청하면 기후강사를 파견한다.


지난해 기후학교는 향림초등학교를 비롯한 7개 학교 1,244명의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다음은 ‘에코스쿨 운영’으로 에코스쿨은 순천시 도심과 접한 자연환경 실태조사와 순천만, 동천, 해룡천, 봉화산 생태탐방 및 순천의 문화와 생태를 바로 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생태오감체험하기, 하천생태 모니터링, 해룡천, 봉화산 생태탐방 등을 운영한다.


지난해 에코스쿨은 iCOOP순천생협을 비롯한 메아리 지역아동센터, 향림초, 해나라 유치원 등에서 416명이 참여했다.


현재 순천시는 5개소의 대기오염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대기오염측정망은 법정항목인 아황산가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오존, 미세먼지 등을 측정하고 기타 풍향, 풍속, 기온 습도 등을 측정한다.


대기오염측정망은 순천시청 옥상, 연향도서관옥상, 자연생태관 옥상, 호두정수장 내, 조례 4거리 전광판 등에서 측정한다.


조충훈 시장은 "현재 인간 건강은 ‘운동’과 ‘음식’으로 해결할 수 있으나 미래는 ‘공기’와 ‘물’이 인간 건강의 중요 원천"이라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실천은 ‘공기’와 ‘물’을 맑게 하는 운동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