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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쇼핑 관련 특허출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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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최근 5년 분석, 2009년 22건→2013년 57건…기술분야별론 ‘모바일거래시스템’이 으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온라인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모바일쇼핑 관련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4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09~2013년) 사이 모바일쇼핑 관련 특허출원건수는 2009년 22건, 2010년 33건, 2011년 27건, 2012년 51건, 2013년 57건으로 해마다 느는 흐름이다.

기술분야별 출원건수는 모바일거래시스템이 58건으로 31%를 차지, 가장 많았다. 이어 ▲화면 구성 및 정보제공 50건(26%) ▲오프라인과의 하이브리드쇼핑 34건(18%) ▲결제 및 인증 31건(16%) ▲온라인과의 하이브리드쇼핑 17건(9%) 순이다.


모바일쇼핑은 모바일 단말, 무선통신, 웹서버와 데이터베이스, 보안기술과 같은 전반적인 무선통신 기반기술지원을 받는다.

이 가운데 특허출원이 몰린 분야는 모바일광고를 포함한 모바일거래시스템, 모바일기기에 최적화된 모바일화면 구성 및 정보제공기술, 거래안전을 위한 결제 및 인증기술이다.



최근엔 모바일쇼핑과 오프라인쇼핑과의 하이브리드쇼핑을 위한 특허출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 관련기술은 ▲소셜네트워크(SNS) ▲모바일쇼핑을 연계시키는 기술 ▲모바일기기와 오프라인판매점이나 배송처를 잇는 기술 ▲오프라인 결제를 위한 전자태그 및 전자지갑 관련기술 등이다.


정경덕 특허청 정보기술융합심사과장은 “모바일쇼핑의 강세는 일시적 현상이 아니고 더 강화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개발, 특허권 선점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2011년까지 1조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국내 모바일쇼핑 매출액은 2012년 1조7000억원, 2013년 3조9000억원으로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7조6000억원으로 늘며 인터넷쇼핑에서 차지하는 모바일쇼핑 매출비율도 2011년 1% 이내에서 올해는 10%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분석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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