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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가 4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 2일 하루 전국 1002개 상영관에서 55만 9565명의 관객을 불러 들였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392만 579명이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처녀(심은경 분)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 분)가 다시 한 번 빛나는 전성기를 누리게 된 휴먼 코미디물이다. 배우 심은경을 비롯해 나문희, 박인환, 김슬기, 성동일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56만 2754명의 관객을 동원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기록했다. 이어 10만 8089명의 관객을 모은 '남자가 사랑할 때'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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