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설 연휴기간(1.29~2.2) 동안 시행한 문화행사에 1만 여명이 참여하는 등 전 세계 여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설 연휴기간 동안 외국인을 비롯한 공항 이용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세시풍속을 알리고자 한국문화재보호재단과 '설맞이 복(福)잔치' 행사를 공동 기획했다.
인천공항내 한국전통문화센터, 한국문화거리, 밀레니엄홀 무대 등지에서 한국의 전통 다도(茶道), 떡메치기, 투호, 전통한복입기 등과 같은 전통 민속체험행사 등을 펼쳤다. 이어 부채춤, 탈춤, 판소리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무용과 국악공연을 실시했다.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행사를 둘러본 뒤 "외국인들에게 한국전통문화와 세시풍속을 널리 알리고자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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