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도요타는 렉서스·도요타 레이싱팀이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포함한 FIA세계내구선수권(WEC), 미국 NASCAR, 일본 수퍼 GT, 수퍼 포물러의 출전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렉서스·도요타 레이싱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WEC 대회 전 레이스에 출전한다. 차량 규정변경에 따라 신형차량 TS040 하이브리드 2대로 참가한다.
미국을 대표하는 레이싱인 NASCAR에서는 도요타 캠리로 내셔널 시리즈라 불리는 탑 3 카테고리에 출전한다.
일본 최고의 레이싱 대회인 수퍼 GT에는 바뀐 차량 규정에 따라 GT500 클래스에는 직렬 기통 2L 직분 가솔린 터보 엔진(RI4AG)을 탑재한 신형 LEXUS RC F, GT300 클래스에는 도요타 프리우스로 참가한다.
또한 다카르 랠리에 참전하는 도요타 차체(Toyota Autobody)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는 사람과 차량·기술을 육성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얻어진 인재와 노하우를 이후의 ‘더 좋은 차 만들기’에 활용해 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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