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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늘푸른가족복지회와 홀몸어르신 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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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사)늘푸른한가족복지회와 손잡고 홀몸어르신 돌봄 및 교육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사)늘푸른한가족복지회와 지역 어르신의 복지 증진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효(孝)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더불어 사는 행복 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구청 5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두 기관은 지역의 홀몸어르신 방문돌봄서비스 및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양천구에 파악된 홀몸어르신은 약 9600명으로 이는 양천구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의 21%에 달한다. 구는 노인돌봄서비스, 가사간병서비스, 재가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지만 지자체 힘만으로는 부족한 게 사실이었다.

양천구, 늘푸른가족복지회와 홀몸어르신 위한 업무협약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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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구는 뜻 있는 민간 영역과 협약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로 하고 어르신을 위한 종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늘푸른한가족복지회와 두 손을 맞잡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홀로 사는 어르신 중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구청에서 선별, 대상자와 필요 서비스 내용을 제공하면 (사)늘푸른한가족복지회에 속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이 어르신께 주기적으로 방문,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더불어 사는 행복을 나누어 드린다.


또 100세 시대를 맞아 (사)늘푸른한가족복지회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증진 및 노후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구는 이에 따른 제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광식 (사)늘푸른한가족복지회장은 “오늘 협약으로 양천구와 함께 지역 어르신들께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 양천구의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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