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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종목]KDB대우증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9초

SK하이닉스 =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4000억원(-18% QoQ, +24% YoY), 영업이익 7850억원(+33% QoQ, 1,317% YoY 흑전, 영업이익률 23.3%)로 나타났음. 성과급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8000억원을 상회해 당사 전망 및 시장 기대치에 부합. 특히위기 상황에서 실적 악화를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할 수 있음.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4조5000억원, 감가상각비는 3조4000억원으로, 상각전 영업이익(EBITDA_는 7조9000억원에 달할 전망. 올해 말 재무구조는 약 2조원의 순현금 구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음.

최근 우시 팹(Fab) 재가동에 따라 PC DRAM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음. 그러나 최근 서버 및 그래픽 수요 호조와 PC OEM들의 재고 축적 가능성을 고려할 때, 상반기 PC DRAM의 가격 하락세는 우려에 비해 완만할 것으로 판단됨.


큰 폭의 물량 증가, 완만한 ASP하락, 원가 개선에 따라 1분기 실적은 4분기 대비 성장할 전망.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8500억원(+14% QoQ, +38% YoY), 영업이익 9800억원(+25% QoQ,+209% YoY, 영업이익률 25.5%)으로 예상됨.

POSCO = 철강 부분은 개선 추세가 유지될 전망. 고로 생산 원가는 1분기에도 하락해 t당 마진이 1만3000원 개선될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2014년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5.4% 증가한 5628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6.6% 증가한 7932억원으로 전망됨.


올해에는 포스코에너지,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켐텍, 포스코 ICT 등 주요 비철강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 실적발표를 통해 POSCO는 그룹사 영업이익 기여도가 2013년 26%에서 2014년에는 36%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철강 자회사들 수익성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일 전망임. 철강 자회사들의 이익률을 2013년 0.7%에서 2014년에는 1.5%로 끌어올릴 계획. 당사는 2014년 연결 영업이익 증가분 1조245억원 중 3314억원이 본사 이외의 기업들로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함.


동사의 주가는 철강 업황과 동행함. 철강 업황은 중국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음. 그러나 중국 철강 가격이 이미 생산원가 수준으로 하락했고 극심한 수요위축으로 중국이 일시적으로 자금 공급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 철강 시황의 단기 개선 가능성은 열려 있음. 또 하반기에는 국내 철강 수요 회복, 중국의 철강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등으로 철강 업황이 구조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임에 주목해야 함.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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