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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대한체육회가 골육종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노진규(22·한국체대)에게 위로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에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었던 노진규는 22일 수술대에 올랐다. 통증을 참고 강화훈련을 해왔으나 부상 등이 겹쳐 수술을 미룰 수 없었다. 결국 골절 부위를 접합하고 양성에서 악성으로 이행한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왼쪽 견갑골을 들어냈다. 올림픽 출전을 향한 강한 집념에 김정행(71) 대한체육회장은 27일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을 방문해 위로금을 전달했다. 병상에서 노진규는 “열심히 치료를 받겠다”며 재기를 약속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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