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0.8원 내린 1070.4원에 마감됐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6원 내린 달러당 1073.6원에 개장했지만 이후 하락폭을 키워 오전 9시17분에는 전날보다 10.9원 낮은 1070.3원까지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전날보다 10.8원 내린 1070.4원으로 마감됐다.
환율이 급락한 이유로는 이날 오전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707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는 소식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경상수지 흑자가 늘어 달러화가 유입되면 그만큼 원화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