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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기관 동반 '사자'…19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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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외국인이 다시 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며 지수가 1940선을 회복했다.


29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는 24.10포인트(1.26%) 오른 1941.03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이 154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억원, 140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809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0.28%), 운송장비(1.47%)를 비롯해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74%),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포스코, NAVER,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8%), 기아차(-0.55%)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609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186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3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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