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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오지마"...닭·오리 농가 환장할 '殺처분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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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서 첫 시작, 발생 12일째 설 대이동으로 전국 확산 될까 초긴장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고향에 오지마"...닭·오리 농가 환장할 '殺처분 명절' 최근 중국와 한국 등에서 조류독감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중국의 한 시장에서 닭고기가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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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년 설을 코 앞에 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을 휩쓸고 있다. 벌써 닭ㆍ오리 등 200여만 마리가 살처분되고 이동ㆍ매매가 금지돼 해당 농가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 닭ㆍ오리 고기를 판매하는 식육점ㆍ식당 등에서도 매출이 줄어 애를 태우고, 겨울철 철새 도래지를 관광지로 육성하려는 지자체들의 노력에도 제동이 걸렸다. 정부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설을 앞두고 전국으로 사람ㆍ차량이 오갈 예정이어서 방역망에 구멍이 뚫릴 가능성도 높다.


이에 이번 설에도 AI가 차례상에 둘러 앉은 가족들 간의 '화제'로 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추석 때 일본발 수입 어류의 방사능 문제가 불거지면서 "제삿상에 생선을 과연 올려야 되느냐"는 것을 놓고 논란을 벌였다면 올해는 "AI가 유행한다는 데 차례상에 닭고기나 오리 고기를 올려도 될까?"라는 문제를 두고 고부간ㆍ며느리간 갈등이 벌어질 수도 있다. 또 AI가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도 있고, 사람의 이동으로 인해 AI가 확산될 우려도 있어 일부 지역에서는 자식들의 귀성을 막는 등 벌써부터 AI라는 '반갑잖은 화제'가 명절 분위기를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 AI 확산 일로


지난 17일 전북 고창군에서 처음 확진된 AI는 전북 일대에 국한되는 듯하다 24일부터 서해안 일대로 급격히 확산되는 추세다. 전남 해남군과 충남 부여군, 천안시, 경기 시화호 등지에서 의심 신고가 잇따랐다. 특히 부여군에서는 닭까지 고병원성 AI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해남군 종오리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확진됐고 전남 영암군과 나주시에서도 AI 의심 신고가 들어와 전남에서도 AI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중 해남은 AI가 이번에 최초로 발생한 고창군 종오리 농장에서 170km가량이나 떨어져 있어 불안을 키웠다.

특히 이날 시화호의 철새 배설물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확산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 가장 최근 AI가 발생한 2010년 12월∼2011년 5월 당시 최초 발생 후 수도권 전파까지 약 한달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9일 만에 수도권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아직 닭ㆍ오리 농장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오진 않았지만, 2008년 수도권에서 큰 피해를 입혔던 AI 감염 사태가 재현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 오리 외에 닭에서도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있어 걱정을 키우고 있다. 닭은 AI 발병 시 확산이 매우 빠르고 전국에 1억4000여만 마리가 사육 중이어서 피해가 매우 클 수 있기 때문이다.


◇ AI가 남긴 상처 '참혹'


우리나라에서는 2003~2004년, 20006~2007년, 2008년, 2010~2011년과 이번에 걸쳐 5차례의 AI가 발생했다. 이번 AI가 과거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이러스의 혈청이 H5N8형이라는 점이다.과거 4차례 국내에서 발병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H5N1형이었다. H5N8형은 2010년 중국 장쑤성에서 발병한 적이 있으며 H5N1형과 혈청형이 다르지만 증상은 거의 같다.


과거 발생했던 AI가 남긴 상처는 참혹했다. 2003~2004년 겨울 발생한 AI는 102일 동안 10개 시군에서 19건의 감염이 발생해 528만 5000마리의 닭ㆍ오리를 도살 처분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392곳의 사육장에서 153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2006~2007년 겨울에도 104일간 5개 시군에서 7건의 감염이 발생해 280만 마리의 닭ㆍ오리가 살처분됐다. 2008년 봄에는 42일간 19개 시ㆍ군ㆍ구에서 33건의 감염이 발생해 1020만4000마리가 도살 처분되는 등 가장 피해가 컸다. 1500곳의 사육장이 무려 3070억원대의 피해를 입었다. 가장 최근에 발생했던 2010~2011년에는 피해 범위가 가장 넓었다. 139일간 25개 시ㆍ군에서 53건의 감염이 발생했다. 286곳의 사육장에서 647만3000마리가 살처분됐고 822억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 철새냐 잘못된 사육시스템이냐?


이번 AI의 발생 원인을 둘러 싸고 논란이 치열하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선 일단 가창오리 등 철새들을 감염원으로 지목하고 있다. 전북 고창군 동림저수지에서 발견된 가창오리 떼죽음 사체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점과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점, 철새들의 분변에서 발견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등이 그 근거다. 또 이전까지 국내에서 4차례 발생했던 AI도 철새가 주원인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초 발견된 동림저수지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오리농가가 10㎞ 안에 있다는 점 등도 철새가 감염원으로 지목되는 이유다.


이와 관련, 농림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8일 AI 역학조사위원회를 열어 철새를 감염원으로 지목했다. 수의대와 의대 교수,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민간연구소의 야생조류전문가, 생산자 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국내 발생 고병원성 AI가 H5N1형이었고, H5N8형은 국내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최근 3년간 국내 모든 가금류ㆍ야생철새를 대상으로 실시된 AI 상시 예찰검사 결과 205만점의 검사 시료 모두에서 H5N8형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향에 오지마"...닭·오리 농가 환장할 '殺처분 명절' 조류독감으로 닭, 오리고기, 계란 소비가 줄어들자 한 관공서에서 점심 식사를 이용해 닭고기를 시식하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반면 철새들이 아니라 국내 가금류 사육 시스템의 낙후성이 근본 원인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동아시아ㆍ대양주 이동조류 협력기구(EAAFP)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 "H5N8이 철새 무리로부터 시작됐을 것이라는 주장들은 입증될 수 없다"며 "H5N8과 같은 고병원성 AI는 일반적으로 오리농장같이 매우 좁은 공간의 비자연ㆍ친화적 환경에서 자라는 가금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질병이며 지금까지 야생 조류에서 발생됐다는 보고는 없다"고 반박했다.


EAAFP는 "고병원성 AI는 가금류 농장에서 철새가 이용하는 저수지 등 외부 환경으로 전염됐을 확률이 높고, 이런 경우 감염된 대부분 철새들은 매우 빠르게 죽는다"면서 "가창오리 떼는 석 달 전에 러시아로부터 한국에 도착했다. 도착하기 전에 감염돼 있었다면 최근까지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환경운동연합도 지난 22일 "이미 11월 초에 도래한 가창오리가 12월 말쯤 AI를 퍼뜨렸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 "정부가 제시한 근거와 논리만으로는 AI가 철새에 의해 유발된 것이라 보기 어렵고, 따라서 이들에 대한 감시를 주요 대책으로 삼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 인간 감염 가능성은?


설을 맞아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이번에 발병한 고병원성 AI가 사람에게 옮지 않을까라는 점이다. 지난 100년간 세계를 휩쓴 4가지 인간독감 바이러스는 모두 AI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게 변이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H5N8형이 사람을 감염시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변이 자체가 어렵고 인간 감염에는 오랜 시간과 잦은 접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에 발견된 H5N8형 AI 바이러스에 대해 전문가들은 인간을 감염시키도록 변이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또 설사 H5N8형이 인간에게 전이될 수 있도록 변이한다고 하더라도 사람간 전염으로 대유행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동남아에서 유행한 H5N1형이나 최근 중국에서 유행한 H7N9형도 인간 감염 능력은 얻었지만, 사람간 전염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 통닭집 매출 뚝뚝


하지만 AI가 점점 확산되면서 일반인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닭ㆍ오리를 파는 식당의 매출이 뚝뚝 떨어지면서 식당 주인들의 얼굴이 울상이다. 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철새 도래지에 외부인 출입을 막으면서 지자체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최근 전북 5곳, 충청ㆍ전남ㆍ 경남 4곳, 경기 3곳, 강원ㆍ경북 1곳 등 총 22곳의 철새 도래지에 대한 일반인 방문을 금지했다. 이로 인해 철새 탐조투어, 먹이주기 등 지자체나 환경단체의 연례행사들도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군산, 서산시 등 그동안 철새들이 많이 찾아오고 보호하면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힘을 쏟았던 일부 지자체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이들 지자체 관계자는 "예년 같으면 가창오리의 군무을 보러 전국 곳곳에서 찾아오곤 했는데 올해는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며 "천수만 일대의 경우 특히 큰기러기, 노량부리저어새 등 멸종위기 철새들을 볼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는데 출입이 통제돼 아쉽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은 최근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일명 '철새 보러 가는 길'로 알려진 선두마을 나들길을 새단장했지만, AI 여파로 관광객들이 뚝 끊기면서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AI 발병 확진 후 국가지정 4곳, 도 지정 12곳의 철새 도래지에 대해 방문을 자제토록 했으며 특히 파주 탄현, 여주 양화천, 안성 청미천, 김포 하성 등 국가지정 4곳에선 매년 열리던 철새 먹이주기 행사가 모두 취소됐다. 충청남도는 3대 철새 도래지인 서산 천수만, 서천 금강하구, 홍성 천수만 등 3곳의 탐조투어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이들 3곳은 지난해 12월부터 매회 3차례씩 탐사투어를 진행해왔는데 하루평균 참여인원이 주말 기준 100여명에 달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 조류인플루엔자(AI)란?


전파가 빠르고 병원성이 다양하며, 닭, 칠면조, 야생조류 등 여러 종류의 조류에 감염된다. 주로 닭과 칠면조에 피해를 주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오리는 감염되더라도 임상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원인체는 바이러스이며 병원성에 따라 고병원성 AI와 저병원성 AI로 구분되며 고병원성 AI는 국내에서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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