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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용이 직접 그린 2점 220만·130만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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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추징금 환수 2차 경매…낙찰률 89%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직접 그린 그림 2점이 경매에서 각각 220만원과 13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옥션(대표 이호재·이학준) 미술품 경매사는 28일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전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를 위한 2차 특별경매를 실시했다. 재용씨의 그림을 비롯해 입찰된 66점 중 59점(낙찰률 89%)이 팔렸다.


오치균의 2007년작 '할머니'가 4000만원에 팔려 이날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낙찰총액은 2억4475만원이다. 예상액(2억5000만∼2억7000만원)에는 못 미쳤다. 재용씨의 그림 18점을 비롯한 97점 경매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온라인에서 차례로 마감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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