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디지텍시스템이 일본 파친코업체와 추진하던 대규모 공급 협의를 중단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28일 오후 2시29분 현재 디지텍시스템은 전날보다 685원(14.67%) 떨어진 3985원을 기록 중이다.2시26분께는 하한가인 397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디지텍시스템은 전날 장종료 후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파친코 기계에 터치를 적용하는데 있어 기존 업체들의 거부감이 높아 터치 적용에 대한 협의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터치 관련 사업성에 대한 마땅한 검증방법이 없어 협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디지텍시스템은 지난 2012년 7월 일본 파친코 업체에 수천억원대의 터치스크린을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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