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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방산업 위축에 외형·수익 동반 감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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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각각 0.5%, 8.8%, 15.6% 감소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화학이 지난해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전방산업 위축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축소됐다.


LG화학은 27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12년 대비 각각 0.5%, 8.8% 줄어든 23조1436억원, 1조7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 대비 15.6% 감소한 1조2706억원으로 집계됐다.

LG화학은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전방산업 위축으로 인해 수익성이 둔화됐다"며 "다만 전반적인 업황 부진 등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액 17조6141억원, 영업이익 1조3320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3% 감소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3%, 13% 감소한 3조1657억원, 3789억원을 기록했다.


전지부문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늘어난 2조5826억원을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은 16.8% 줄어든 32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LG화학의 지난해 4·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 13.1%, 39.5% 감소한 5조6406억원, 3163억원, 1769억원으로 집계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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