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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KT의 3대 경영원칙은 도전·융합·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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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장 엔진 반드시 만들 것

황창규 회장 "KT의 3대 경영원칙은 도전·융합·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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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도전' '융합' '소통' 3대 경영 원칙을 내세운 KT 황창규호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KT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황 회장 내정자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황 회장은 의결안 승인 이후 인사말에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최고의 품질과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성장엔진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통신 대표기업 1등 KT를 향한 새로운 출발은 선언한다"며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기업, 창의적 아이디어로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국민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또한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장에 먼저 제공하고 ▲ICT 기반의 융합서비스로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며 ▲KT의 성공스토리로 글로벌 시장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기업,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국민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며 이를 위해 '도전', '융합', '소통'을 3대 경영 원칙으로 제시했다.

황 회장은 "지난 40여일간 주변의 많은 이야기를 듣고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KT의 상황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현장 중심의 경영과 권한 위임으로 직원들이 일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고, 신바람 나는 1등 KT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황 회장은 2017년 정기주주총회일까지 3년간 KT를 이끌게 된다. 이날 주총서는 회장의 권한과 책임 등을 담은 계약조건 승인안도 의결됐다.


지난 16일 내정된 황 회장은 이날 처음으로 공식 선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주간 황 회장은 경영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업무 보고를 받으며 경영 전략을 구상해왔다. KT는 황 회장 체제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지난해 11월 이석채 전 회장의 사퇴속에 표현명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이끌어온 과도체제를 마감하고 경영을 정상화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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