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마그네틱(MS) 현금카드가 설 연휴 이후부터 사용이 중단된다.
금융감독원은 27일 "설 연휴 다음날인 2월 3일부터 MS현금카드를 이용한 ATM 현금인출을 당초 예정대로 전면 제한한다"고 밝혔다.
마그네틱 카드는 마그네틱 띠에 담겨있는 카드정보가 암호화 돼 있지 않아 복제의 위험성이 높다. 반도체칩(IC칩)이 내장된 IC현금카드는 위변조가 어렵다.
금감원 관계자는 "22일 현재 발급된 MS현금카드의 99.6%가 IC현금카드로 전환됐다"며 "MS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이용한 카드대출 및 신용구매거래의 경우 가맹점들의 단말기 전화율을 감안해 2015년 1월부터 제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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