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함께 수요가 늘고 있는 모바일상품권이 설을 맞아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은 최근 일주일간(1/27~23) 모바일상품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작년 설 전(2013/1/27~2/2) 대비 6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바일상품권 중에서도 학생들에게 유용한 문화상품권 판매는 작년 설 대비 130% 급증했다. G마켓에서 판매중인 '컬쳐랜드 모바일 문화상품권'은 전국 5대 편의점, 영화관, 서점 등 활용처가 다양해 인기가 높다.
모바일상품권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G마켓은 설 선물 기획전에 '상품권·여행티켓' 코너를 열고 'CU 모바일 문화상품권 1만원권'(9200원), '컬쳐랜드 스마트문상 1만원권'(9300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G마켓의 패밀리사이트인 G9도 설 선물 기획전에 모바일상품권을 포함시켰다. G9에서는 '정관장 모바일 1만원권'을 10% 할인된 9000원에 판매 중이다.
박지영 G마켓 E쿠폰사업팀장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모바일상품권 수요도 매해 명절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모바일상품권은 기존 종이상품권처럼 본인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다 사용이 간편하다는 점에서 실용 명절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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