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한국과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지지(時事)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케리 장관이 2월 중 한국과 중국을 방문해 같은 달 하순 예정된 한미 합동 군사훈련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북한의 요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고조되고 있는 한·일, 한·중간의 긴장 완화도 방문 목적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그렇지만 이번 그의 방문 계획에서 일본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케리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지난해 4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엔 한국,중국, 일본을 함께 찾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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