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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립박물관, '설 한마당 잔치'‥가족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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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국립중앙박물관 및 11개 지역 국립박물관에서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을 시작으로 설 연휴동안 '설날 한마당'을 열고 대체로 전통·문화 행사 및 공연 등을 실시한다. 행사 및 공연은 무료이며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어 설 명절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볼 수 있는 기회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박 박물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은 온 2월1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내?열린마당, 대강당 등에서 무료공연인 "2014 설날한마당"을 연다.
1부 공연인 '취고수악대의 행진과 전통 문화체험'은 취고수악대와 사물놀이 팀이 행진하면서 악기를 연주하여 신명나는 풍물소리를 들려준다. 이어서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을 연주하는 재비들의 개인기와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탈춤, 열두발 상모돌리기 등 공연이 펼쳐지고, 마지막에는 무용수와 모든 관람객이 한바탕 어우러지는 ‘강강술래’로 구성돼 있다.

2부는 3시부터 진행되며 '절대가(歌)인의 한판수다'라는 창극형태의 공연으로 대강당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취고수악대의 행진과 전통 문화체험'은 박물관 관람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절대가(歌)인의 한판수다'는 장소문제로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는데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극장용 홈페이지(theateryong.or.kr)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 국립경주박물관=경주박물관은 29일부터 2월2일까지 닷새동안 경주박물관 마당에서 투호놀이, 긴줄넘기, 윷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의 전통 놀이 행사를 연다. 또 29∼31일까지 음악 영화 ‘카핑 베토벤’, 가족 영화 ‘드리머’,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대표작 ‘호두까기인형‘ 영상물을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2월1일에는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창작 마당극 '신 흥부놀부전' 을 공연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2일(일) 오후 2시부터는 가족이 함께 떡메를 치며 다식과 떡국을 만들어 먹고, 전통차를 마시는 자리도 마련한다.


◇ 국립공주박물관=공주박물관은 30∼2월2일까지 체험실과 세미나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제기차기 대회, 고마운 사람들에게 전하는 연하장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 옥외광장에서는 민속놀이 및 사물놀이 행사를 연다. 2월1일에는 박물관 옥외광장에서 떡메치기와 시식을 즐기며 공주 전통문화예술단 “논두렁 밭두렁”의 풍물 공연을 펼친다. 이와 별도로 입춘날인 2월4일에는 새봄맞이 기원 입춘첩 써주기, 대보름날인 2월14일에는 부럼 나누기 행사와 함께 공주시 의당면에서 전해지는 민속놀이 ‘의당집터다지기’ 공연도 연다.


◇ 국립광주박물관=연휴 동안 국립광주박물관에는 도롱테 굴리기,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또한 윷을 세 번 던져 신년 운세를 보는 윷점과 2014년 한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잘되기를 기원하는 운수대통 부적 찍기도 진행된다. 30일에는 동물 그림과 풍속화 등을 목판으로 찍어보는 체험코너가 마련되며 31일에는 복주머니 만들기를, 2월1일에는 가훈 써주기 행사를 연다. 연휴기간 내내 대강당에서는 매일 오후 2시 영웅과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가 상영된다.


◇국립김해박물관=김해박물관은 윷놀이, 긴 줄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비석치기, 사방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놀이문화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윷점과 새해 연하장 보내기 행사도 진행한다. 또 말띠 관람객에게 선착순(1일 100명)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그 외에 '만복(萬福)부적 찍기' 행사가 31~2월1일 2일간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접수는 현장에서 선착순(1일 200명)이며, 1인당 1회 참여가능하다. 같은 기간 선착순 150명에게 '복을 부르는 복조리 만들기' 체험을 제공한다.


◇국립나주박물관=나주박물관은 30∼2월1일 전시실 앞마당, 체험학습실 등에서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포함해 고리던지기, 인절미 떡 만들기와 시식 행사를 연다. 모든 행사에 참가비는 없으며, 가족 대항 윷놀이 우승자들에게는 기념품도 준다.


◇ 국립부여박물관=부여박물관은 30~ 2월2일 설의 유래, 풍속 게시 등을 실시한다. 또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사물놀이 행사와 함께 가훈ㆍ명언 써주기,
가래떡 구워먹기, 전통연 만들기, 솟대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연다.

◇ 국립전주박물관=전주박불관은 설 연휴동안 전통 민속놀이 상설체험마당에서는 새해 소원문을 금줄에 끼워 넣기, 제기차기, 연날리기, 널뛰기, 팽이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십여 종목의 민속·추억놀이를 즐길 수 있고 선조들이 사용했던 맷돌과 지게 등 생활도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영화관람, 금동관모 만들기, 떡국 나누기 등 행사가 마련돼 있다.


입춘일 (2월4일)에는 입춘첩 써주기가 있으며, 토·일요일에는 연, 복조리 등 민속공예품 만들기, 떡메 쳐서 인절미 만들기, 브로치 및 부적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이 열린다. 대보름(2월14일)에는 풍물패와 함께 박물관 주차장에서 액을 살라내고 행사 기간 내 금줄에 끼워 넣은 소원문을 달집에 두르고 새해 소원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한다.


◇국립제주박물관=제주박물관은 30∼2월2일까지 제기차기, 투호놀이, 널뛰기,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풍속화 퍼즐 맞추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고리던지기, 공기놀이 등의 행사를 연다.

음식 체험장에서는 민요를 부르며 떡메치기 놀이도 할 수 있고, 제주도의 전통 떡인 빙떡을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며 먹어보는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이 외에 부적 찍기와 말 그림 페이스페인팅, 가족 어르신에게 세배하고 가족과 함께 즉석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아울러 탁본과 고인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코너와 체험관 ’어린이올레‘도 이용할 수 있다.


◇국립진주박물관=진주박물관은 ‘갑오년 희망나무’, ‘신나는 민속놀이, 갑오년 윷점운세’, ‘우리가족 인증사진’과 체험행사인 ‘푸른 새해 연 만들기’, ‘십이지신 목판체험’을 펼친다.


◇국립춘천박물관=춘천박물관은 29일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야간개장시간은 오후 6 ~9시까지 3시간 연장 개관되며 전시관 관람과 기획전 큐레이터와의 대화, 가족 영화상영,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한국의 큰스님 글씨 - 월정사의 한암과 탄허’전이 큐레이터와의 대화 형태로 열린다. 이 전시는 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의 두 큰 스님 한암과 탄허의 글씨를 중심으로 스님들이 직접 사용하던 유품이 전시돼 있다. 또한 7시 강당에서는 영화 ‘300’으로 화제를 모은 잭스나이더 감독 작품인 ‘가디언의 전설’이 상영된다. 설연휴기간에는 떡메치기. 입춘첩·가훈 써주기 사물놀이, 윷놀이 체험 행사 및 소원문 쓰기 프로그램도 열린다.


‘2014 설?입춘?대보름 전통문화 한마당’행사는 1.30(목), 11:00~12:00, 13:00~15:00 두 차례 ‘전통음식 인절미 만들기 - 떡메치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2.1(토)~2.2(일), 13:00~17:00 강원서학회와 함께하는 입춘첩?가훈 써주기, 2.13(목), 09:00/13:00 선착순 100명에게 부럼 나눠주기, 2.14(금), 14:00~16:00 인절미 만들기, 1.30(목)~2.16(일) 10:00~17:00 사물놀이,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부스와 새해 소원문 쓰기 프로그램 등이 자유체험 형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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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선영화로 30일 아이들에게 긍정을 심어줄‘테드:황금도시 파이티티를 찾아서’, 31일 어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2013년 극장판‘빨간머리 앤 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2월1일 드래곤 헌터, 2일 개구쟁이 스머프가 오후 3시 강당에서 상영된다.


◇ 국립대구박물관=대구박물관은 29일 함순섭 국립대구박물관장이 '삼국시대의 금동관'을 주제로 관람객들과의 첫 대화를 연다. 30∼2월2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설맞이 문화행사로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널뛰기 공연과 민속국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행사로는 널뛰기, 활쏘기, 굴렁쇠 굴리기, 대형 윷놀이가 준비돼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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