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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설 명절 앞둔 전통시장 물가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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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설 명절 앞둔 전통시장 물가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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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안정과 건전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
" 이자대출 지원 등 영세상인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 "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이 설 명절을 전후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관리와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여건 개선 지원에 나섰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부터 29일까지 15일간을 ‘설명절 대비 물가안정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 관리에 들어갔다.

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설명절 성수품목인 ‘사과 등 농수축산물 15가지 품목, 목욕탕 이용료 등 개인서비스 3가지 품목, 쌀 등 생필품 10가지 품목’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물가안정 캠페인과 집중 지도 ? 점검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지역상인이 ‘각 가정의 전기·가스용품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와 내고장 물품 애용, 원산지 표시 준수 및 합리적인 가격 준수’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에 나설 것"을 밝혔다.


설 대목장인 23일 구례 5일 시장을 찾은 김채홍 부군수는 “전통시장을 찾은 손님들이 차례상 제수용품 등을 믿고 사갈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깨끗한 위생 상태를 유지해 달라”며,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여건을 고려해 대출이자 지원, 구례사랑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직자의 복지포인트를 일정금액 이상 상품권을 구매하도록 해 영세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만큼 대형마트의 시장잠식에 위축되지 말고 서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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