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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AI 발생 차단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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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방역 대책본부’ 구성 운영...한강 철새 야외 탐조 프로그램 일시 중단, 철새 전망대 출입 전면 통제...서울대공원·어린이대공원 한강 지천 등 서울 전역에 걸쳐 소독 및 예찰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와 강동구 등이 고병원성 AI 발생 차단D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전북 고창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되고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가창오리 폐사원인 역시 AI로 밝혀지는 등 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3개 반으로 구성된 AI특별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고강도 방역대책을 수립,시행에 들어갔다.

먼저 시는 지난 17일 오후 3시 25개 자치구와 관계기관이 참석한 AI 차단 방역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운영 중이던 ‘AI 방역 상황실’을 ‘AI 특별방역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서울시청 4층 동물보호과 내에 설치했다.


AI 특별방역대책본부는 ?행정지원반 ?상황총괄반 ?이동통제반 등 총 3개반 12명으로 구성되며 ?피해예방 및 안전조치 ?방역대책 총괄 ?통제초소 안내 및 시민 홍보 등 업무를 보게 된다.

서울시 AI 특별방역대책본부(본부장 강종필 복지건강실장), 3개반으로 구성, 시청 본관 4층 동물보호과내 설치, 평일은 오전 8 ~오후 9시,, 공휴일은 오전 9~오후 6시 운영한다. 야간에는 당직실이 담당한다.


상황실은 25개 자치구와 한강사업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등에 설치됐다.


이번 'AI 특별방역대책본부'는 철새가 도래하는 한강공원을 비롯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소규모 형태의 가금사육 가구 등 서울시 전역을 구석구석 살피고 질병예찰을 실시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는 한강사업본부에서 시행중인 철새 야외 탐조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일시 중단, 한강공원 11곳 전역(광나루·잠실·뚝섬·잠원·반포·이촌·여의도·망원·난지·강서·양화한강공원)의 철새 움직임에 대한 모니터링 및 순찰·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철새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철새 전망대는 이용시민의 안전을 위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소독발판을 설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생태프로그램 운영장소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와 여의도샛강, 뚝섬, 잠실공원 등 8개소로, 1월 중 현재 각 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철새 관련 프로그램은 주로 실내에서 철새의 종류와 특징을 배우는 시청각 교육으로써 AI로 인해 폐지되는 프로그램은 없으나, 2월 중에 예정된 야외에서 추진하는 철새 탐조 관련 프로그램은 AI 상황 해제 시까지 중단한다.


더불어 AI 바이러스가 발견된 가창오리는 한강지역을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야생 조류에서도 AI가 발생될 수 있음을 고려, 서울시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야생조류 분변 모니터링도 월 1회에서 월 2회로 강화한다.


강서생태습지공원 등 한강지역을 포함한 야생조류 서식지와 사육농가 등을 대상으로 올 1월1일부터 240건 분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모두 AI바이러스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외도 양재천, 중랑천 등 한강지천에 대해서도 관할 자치구별로 1일 1회 이상 소독과 야생조류 움직임에 대해 예방관찰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월드컵공원 내 호수 등 야생조류 서식지에 대한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시에는 대규모 가금 사육농가는 없으나 소규모 형태의 117가구 2620마리가 있고,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에도 1182마리가 있어 1일 1회 소독, 담당공무원의 일일 질병예찰을 실시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금류 농가는 1일 1회 이상 자율소독하고 구청 보건소에서 주 1회 소독을 지원, 방역담당직원이 매일 질병예찰 및 필요시 현장 지도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동물원 내 1일 2회 소독, 차량과 관람객 소독, 큰물새장, 열대조류관 등 조류 전시장의 내부 관람 중지와 외부 조류 전시장에 관람객 접근 차단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AI 바이러스는 70℃에서 30분간, 혹은 75℃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충분히 끓여 먹으면 인체에 안전하므로 설날을 앞두고 오리와 닭 소비가 위축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조류의 폐사나 질병 의심 징후를 발견하면 서울시 동물보호과(1588-4060, 2133-7652)로 즉시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강종필 서울시 AI 방역대책본부장은 “농가 및 동물원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고 특히 야생조류 서식지인 한강지역은 물론 중랑천 등 한강의 지천일대 등에 대하여 1일 1회 이상 방역소독 및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당분간 야생조류 서식지 방문을 자제하고 가급적 가금류와 접촉을 피하며 외출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고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사전예방을 위해 상시 예찰을 강화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상황실을 설치, 유사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예찰반을 편성, 주 1회 가축질병예찰 활동과 함께 가금류 사육가구에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1일에 이어 29일과 2월5일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상황실 ☎3425-585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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