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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주류가 중소 주류업체와 손잡고 한류 열풍이 일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 '우리 술 한류' 붐을 조성한다.
롯데주류는 전라북도 고창의 중소 주류업체인 선운산 복분자주 흥진과 복분자주 해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양측은 농업법인 흥진에서 해외에 판매될 복분자주를 생산하고, 롯데주류는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R&D)지원, 수출업무 및 현지 마케팅 등을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복분자주의 동남아 수출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취지를 살리기 위한 동반성장 합작품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넘어 국세청 등 여러 정부 기관에서도 많은 규제를 풀어줘 시행되는 수출인 만큼 현지인 입맛에 맞춘 고품질의 복분자주로 한류 열풍이 강한 동남아 지역에 우리 술의 인지도를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남아 지역에 수출될 제품은 흥진에서 국내에서 판매 중인 16도의 선운산 복분자주(375㎖)이며, 2월 이후 초기 수출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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