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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올해도 '합리적 가치소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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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HMC투자증권은 23일 GS홈쇼핑에 대해 올해도 합리적 가치소비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전년동기의 기고효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탄탄한 추세가 지속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취급고는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8873억원을 기록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484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바일 쇼핑의 고성장과 TV부문과 카탈로그의 안정적 성장으로 전분기 대비 취급고 성장률은 호전될 것"이라면서도 "모바일쇼핑 부문의 프로모션 강화에 따른 판매관리비 부담 증대로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0.7%포인트 약화된 5.5%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7%, 6.8% 증가한 3조6020억원, 1688억원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TV부문의 성장률이 8.0%로 지난해(8.1%)에 이어 탄탄한 추세가 유지될 것이고, 모바일 쇼핑 부문의 성장률이 올해에도 127.5%로 지난해(453.0%)에 이어 약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은 0.2%포인트 약화된 4.7%로 전망했다. 모바일과 TV부문의 공격적 프로모션 단행에 따른 비용 증가 요인을 반영해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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