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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인복지사업에 608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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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인복지사업에 608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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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올 한해 노인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순천시 노인복지예산은 지난해보다 181억3,400만원이 증액된 608억1,144만원이다.


예산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비롯한 노인회관 신축,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골목 호랑이 할아버지단 운영, 9988쉼터 개설 운영, 노인종합복지관 프로그램 다양화, 기초노령연금 지급, 무료급식소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지원된다.

먼저, 노인일 자리사업으로 총 36억 9,495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노인 일자리사업과 골목 호랑이 할아버지단 운영을 확대 추진하여 근로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또 만65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지급되는 기초노령연금으로 424억1,296만원을 지원하고, 노인돌봄서비스 11억6,086만원, 노인사회참여 2억7,336만 원 등을 지원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노인여가시설 확충을 위해 12억3,000만원을 들여 경로당 8동을 신축하고 기능보강사업도 추진하며 경로당 운영비와 난방비도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99세까지 88하게 살자'는 의미의 9988쉼터는 동절기 경로당에서 생활을 하다가 밤에 썰렁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에서 공동숙식을 해결하는 시책으로 올해 10개소를 추가해 26개소의 9988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경로무료급식소 지원을 비롯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 노인종합복지회관 프로그램 다양화,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도 강화한다.


조충훈 시장은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활력 있는 노후생활과 행복한 삶 영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노인인구는 1월 기준 3만4,24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2.35%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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