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여수시, 1000만 관광객 시대 2014년 본격 시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여수시, 1000만 관광객 시대 2014년 본격 시동
AD


"언론·전문가 등 제언 반영…관광지별 종합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가 지속가능한 1000만명 관광시대 개막을 위한 2014년도 관광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올해 ‘비전 365 힐링 관광 세계 4대 미항 여수’를 슬로건으로 총 1050만여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설정했다.

전체적인 유치 관광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나, 6만8000명에 그쳤던 외국인 관광객을 올해는 10만여명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시는 관광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관광편의를 제공하고, 주요 관광지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관광객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 관광객 유치와 팸투어, MOU체결 등 총 58회에 걸쳐 다양한 관광객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지난해 1000만 관광객 유치 과정에서 발견됐던 미흡한 점에 대해 언론계 및 전문가들의 제언 등을 반영하고 여수시 전 부서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국장급 간부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상황반, 교통대책반, 금오도 대책반, 돌산공원·오동도 대책반, 박람회장 대책반 등 9개반을 편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 운행과 도심 순환 2층 투어버스 운영 등 주요 관광지 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계와 전문가들의 제언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달성한 천만 관광객 유치를 시발점으로 지속 가능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유지하고 관광산업의 동력 확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2월 관광객 1000만명 시대 oh! yeosu 관광비전선포식을 갖고 ’지속가능한 1000만명 관광시대‘ 개막을 선포한 바 있다.


지난해 여수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1041만 명으로 지난 2011년에 비해 48%가 증가했다.


세계박람회가 열린 지난 2012년에 비해서는 31.7%가 감소했으나, 박람회 관람객 820만 명 제외하면 47.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