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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ATM株, 4월 윈도XP 만료 '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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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XP 지원 종료를 앞두고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22일 오전 9시9분 현재 청호컴넷한네트가 나란히 상한가인 4410원, 25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케이씨티는 9.15% 상승 중이다. 푸른기술도 9.50%, 한국전자금융도 3.89% 오르는 중이다.


전날 한 언론은 오는 4월 MS의 윈도XP 지원 종료를 앞두고 국내 은행들이 ATM 업그레이드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능상 전혀 문제가 없는데도 MS의 지원 종료 정책 때문에 새로운 운용체계(OS)와 기기까지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기기를 교체해야 하는 상황도 거론되고 있어 자칫하면 은행당 수천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소요될 것이란↑ 보도였다.


이 보도에 따르면 국내 시중 은행에서 운영하는 ATM의 80% 이상이 윈도XP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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