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동쪽 이동 "처음 있는 일…일본 대지진 영향"

▲한반도 동쪽 이동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반도 동쪽 이동

21일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011년 3월 발생한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새로 계산해 고시한 국가기준점 위치값이 달라졌다"고 발표했다.

이어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한반도가 동쪽으로 1.6~3.32㎝, 즉 평균 2.16㎝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2011년 4월부터 2012년 3월까지 한반도 동쪽 이동경로에 관한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울릉도와 독도는 동쪽으로 4~5㎝ 정도 동쪽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지진 영향으로 우리나라 국가기준점 좌표를 변공고시 조치를 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반도 동쪽 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반도 동쪽 이동, 일본 대지진의 영향 때문이구나", "한반도 동쪽 이동, 그래도 여전히 독도는 우리땅", "한반도 동쪽 이동, 좌표가 바뀌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