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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클로즈업]나스미디어, “신규투자 성과 가시화로 모바일 광고 1위 이어갈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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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혁 기자]“2014년은 모바일과 디지털 사이니지 등 지난 해 투자한 신규사업의 성과가 드러나는 첫 해가 될 것이다.”


나스미디어가 동계올림픽과 지방선거 등 굵직한 이벤트들을 앞두고 모바일 광고 플랫폼 등 지난 해 시작한 신규 투자의 성과가 올해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나스미디어는 KT그룹 내 미디어렙 사로 인터넷과 모바일, IPTV, 디지털 사이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행사와 매체사를 연결하며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나스미디어의 강점은 KT라는 든든한 배경과 업계 최고 수준의 맨파워에 있다. 그룹 관련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KT內 취급고 점유율은 지난 해 처음으로 두자릿수를 넘어섰다. 또한 회사 내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광고 효과 측정 등에 사용함으로써 정확한 타겟층 분석과 함께 광고의 형태, 시간 등의 최적화를 추구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규모는 지난 2012년 2100억원에서 지난 해 42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고 올 해는 8000억 정도로 전망되는 등 해마다 두배씩 급증하고 있다. 또 올해는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이벤트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고 6월에는 지방선거까지 있어 광고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국내 온라인과 IPTV광고 점유율 1위인 나스미디어도 이벤트의 해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정길성 나스미디어 경영관리본부장은 “과거 선거나 스포츠 이벤트가 있을 때에는 실적이 좋았다”며 “매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특별상품들을 통해 많은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스미디어는 제일기획과 이노션 등 약 250여개의 광고 대행사와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사를 비롯한 400여개 매체사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초창기부터 영업을 시작한 카카오톡 내에서는 이미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기업의 광고 물량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웹페이지 방문자의 방문 횟수나 경로 등 다양한 통계분석을 통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구글 애널리틱스 자격증을 직원들이 다수 획득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구글 본사로부터 공식파트너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나스미디어는 지난 해 10월 모바일 광고플랫폼인 ‘애드믹서’ 사업권을 인수하고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사용자간 대화가 가능한 ‘노크’와 모바일 앱 마케팅 플랫폼인 ‘엔스위치’ 등을 차례로 출시하는 등 모바일광고 시장 1위를 확고히 해 나가기 위한 신규 사업들을 시작했다. 또 기존 올레TV와 지하철 5678호선 광고 물량 이외에 신분당선과 서울시 가로변 버스쉘터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면서 올해부터는 추가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해 실적은 이러한 영역 확장의 영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은 다소 줄었다. 지난 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이상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억원과 40억원으로 같은 기간 8~9% 가량 감소했다. 정길성 본부장은 “지난 해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가 있어 이익 증가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올해는 이러한 투자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점차 가속화돼 기대에 부응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혁 기자 coraleye@paxnet.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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