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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리비아 방문금지·현지교민 철수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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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여행경보' 발령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외교부는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무역관장 피랍 사건이 발생한 리비아 지역에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이날 "리비아에서 납치사건 등으로 치안 불안이 계속되고 있고 이런 사태가 단기적으로 악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오늘부터 리비아 전역에 대해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여행경보 발령으로 우리 국민은 리비아를 방문하지 말고, 현지에 거주하는 국민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면서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철수할 것을 권고 받았다. 리비아에는 18일 현재 551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


경보 발령 기간은 1주일이며 별도 해제 발표가 있기 전까지 자동연장된다.


외교부는 해외 긴급 위기상황 발생 시 우리 국민에게 신속히 이를 알리고자 기존 여행경보제도와는 별도로 1(주의보)·2(경보)단계로 구성된 특별여행경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리비아는 전역이 기존 여행경보 3단계(여행제한)로 지정돼 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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