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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감독님, 제발 피부과 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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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감독님, 제발 피부과 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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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하지원이 바쁜 촬영 스케줄 속 남다른 피부 관리 방법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는 하지원 주진모 백진희 지창욱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지원은 "요새 화질이 뛰어난 TV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따로 피부 관리를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 "나도 정말 피부과에 가서 관리를 받고 싶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원은 "정말 한 달에 한 번 피부과를 갈 시간도 없다. 저 같은 경우는 촬영이 끝나면 잠깐 쉬더라도 열심히 클렌징을 한다"며 "피부에 긴장을 늦추지 않기 위해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 과일과 견과류도 꼭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과일을 매일 엄청난 양을 먹는다. 아무대로 그렇게 먹으면 싱그러움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감독님, 제발 피부과 좀 보내달라"고 토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작 드라마 '기황후'는 현재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극 중반을 달리고 있는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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