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상하수도,쓰레기 등 7개 분야 대책 추진…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2일까지 ▲교통 ▲쓰레기 ▲수도 ▲재난·재해 ▲불우이웃돕기 ▲각종생활·창구 민원처리 ▲가축전염병 예방 ▲보건·진료 ▲공직기강 확립 등 소관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이에 설 연휴기간 동안 총 7개 반 84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부서별 세부 실천 계획에 따라 근무할 예정이다.
먼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재난·재해 상황실 운영과 함께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민원처리반을 편성하고, 연휴기간 중 발생되는 쓰레기의 수거를 위해 기동 청소반도 운영한다.
아울러,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보건소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을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토록 함은 물론, 병·의원 및 보건지소, 약국은 당번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AI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연휴 내내 24시간 철통 방역에 돌입,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따뜻하고 정겨운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 등에 대해 위문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올해 설은 여느 때 보다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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