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 부지 내에 신형 캐러밴 20대 설치…2월 1일부터 본격 운영 "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오토캠핑이 가능한 시설을 갖춰 지역에 캠핑을 즐기려는 인파가 더욱 몰려들 전망이다.
17일 장성군에 따르면 홍길동테마파크 내 4,688㎡ 부지에 오토캠핑장을 조성, 2월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캠핑장에는 신형 캐러밴(지입 캠핑카 트레일러) 20대가 설치돼 있으며, 취사장 및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장성의 대표 관광명소인 홍길동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만큼 인근의 풋살 경기장과 홍길동 생가, 산채 등의 각종 시설의 이용 및 관람이 가능하며, 주변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용 가격은 ▲6인실 캐러밴 8만원(주말 10만원) ▲4인실 캐러밴 6만원(주말 8만원)이며, 예약은 위탁사업자인 휴파크(대표 정덕진) 홈페이지(www.hupark.com)를 통해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시범운영과 함께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며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느긋한 휴식과 여유를 원하는 전국 캠핑족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대도시에 인접하고 접근성이 매우 좋아 홍길동테마파크 야영장과 백양사 가인마을 등에서는 캠핑을 즐기려는 야영객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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