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육 및 노인의치보철 시술 등 올 한해 다양한 구강건강 증진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장성군이 올해 구강보건사업을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전환, 주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군은 취약계층 구강병 예방관리를 비롯해 ▲학교 구강건강 예방사업 ▲노인의치보철 시술 및 사후관리사업 ▲어르신 불소도포 등의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구강건강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및 홍보, 치료에 나선다.
또, 치과의사가 직접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월 2회 방문해 아이들에게 바른 잇솔질 교육부터 치아 홈 메우기, 초기잇몸병 치료, 유치발거, 불소양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학교구강건강 예방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관내 9곳의 치과의원과 협약을 체결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 50명을 대상으로 노인의치보철 시술 및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르신 360여명에게 불소도포와 스케일링 시술을 무료로 지원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예방을 중심으로 한 평생치아 건강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해 지역 주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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