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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저녁에도 여권 발급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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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저녁에도 여권 발급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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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매주 화요일 여권발급 연장근무제 운영…민원인 편의 도모"

[아시아경제 김재철 기자]오는 2월부터 장성군 주민들의 여권 발급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14일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2월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2시간씩 여권발급 연장근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여권발급이 직접 방문을 통해 지문확인 단계 등을 거쳐야 하는 까다로운 민원임을 감안, 일과시간에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민원인들은 매주 화요일마다 20시까지 접수부터 심사, 교부까지 여권에 관한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다. 방문 시에는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와 신분증, 수수료 등을 구비하면 된다.


군은 이번 연장근무제로 지난 여권 1회 방문 발급 서비스와 더불어 주민들의 여권 발급으로 인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주민들이 민원처리에 경제적·시간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와 민원 안내도우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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