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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신임 경기위원장에 조병득(56) 전 수원 삼성 코치를 선임했다.
축구협회는 지난 17일 열린 2013년도 결산이사회에서 조병득 코치를 신임 경기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조병득 신임 경기위원장은 할렐루야(1983~1985)와 포항제철(1987~1990)에서 현역선수로 뛰었고, 1986 멕시코월드컵에서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지도자로는 1994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과 1996 애틀랜타올림픽 대표팀 코치, 2000년 할렐루야 축구단 감독을 거쳤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는 전북, 전남, 수원에서 골키퍼 코치를 역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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