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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 설 상여금 평균 123만원..작년보다 5만원 늘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올해 국내기업 4곳 가운데 3곳 정도는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14년 설연휴 및 상여금실태조사를 보면, 설문에 답한 기업중 76.4%는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답했다. 상여금 지급기업 비울은 지난해(72.3%)보다 다소 늘었다. 이번 설문은 국내 대중소기업 372곳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됐다.

상여금 지급액 역시 지난해(118만1000원)에 비해 4.3% 정도 늘어난 123만2000원 정도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2만2000원 정도 늘어난 173만1000원, 중소기업은 5만7000원 정도 늘어난 111만8000원을 계획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급방식은 고정상여금으로 나눠주겠다는 곳이 75.1%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별도 휴가비로 지급하거나 둘을 동시에 주겠다고 답했다.


일년 전과 비교해 체감경기를 묻는 설문에는 더 나빠졌다고 답한 곳이 절반 정도를 차지한 반면 개선됐다고 답한 곳은 10%가 채 안됐다. 설 상여금을 주지 않겠다고 답한 기업 가운데 27%는 지급여력이 부족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올해 설 연휴는 일요일과 연결돼 나흘을 쉬는 기업비율이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어 평균 4.1일을 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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