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차기 회장이 노사 관계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6일 밝혔다.
그는 6일 오후 5시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대한상공회의소 2014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경총 차기 회장에 대해 "회장 추천은 내가 할 일이 아니다"라면서도 "우선 노사관계 화합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본인의 사임 의사에 대해 "내가 할 일을 다 했기 때문에 사퇴하는 것이 아니라 임기가 끝난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 회장은 2월27일 열리는 총회에서 회장에서 물러난다.
한편 이 회장이 지난해 12월 LG상사 대표이사 부회장직에 선임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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