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국에서 무약정 조건으로 299위안(약 5만원)에 살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등장했다.
18일 해외IT매체 언와이어드뷰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지아유(JiaYu)'는 이달 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F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쉽게도 첫 번째 모델은 중국에서만 출시되며 3G만 지원한다. GSM과 WCDMA 방식 모두 호환이 가능해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언제 출시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스펙은 4인치 480x800 터치스크린에 5MP 카메라가 탑재됐다. 미디어텍의 1.3GHz 듀얼 코어 MT6572 프로세서, 512MB 램, 4GB의 내장메모리가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사용하며 크기는 124x62.5x10.5mm, 배터리 용량은 2400mAh다.
언와이어드뷰는 "램 용량이 비교적 작지만 5만원대 스마트폰에 비교적 큰 배터리 용량이 탑재됐다는 점에서 써볼만 하다"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