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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4분기 주당순이익 51센트…6.4% 증가(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세계 최대 반도체회사인 미국 인텥의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1센트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분기 순이익은 26억3000만달러(주당순이익 51센트)로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했다. 매출액은 2.6% 늘어난 138억달러로 집계됐다. 주당순이익 52센트, 매출액 137억달러를 예상했던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에 부합했다.

인텔은 올해 1분기 매출을 지난해 4분기 보다 낮은 123억~133억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총이익은 59%로 지난해 4분기 62% 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PC 매출 부진 속에 인텔은 기업들의 오래된 PC 교체 수요에 힘입어 비교적 잘 버티고 있지만, 그 여파도 오래 가지 않을 것이란 게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중론이다.

인텔의 주가는 실적 발표후 시간외 거래에서 3.5% 하락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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