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진서면 본격 사업 착수, 줄포면 세부설계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부안군이 올해 면소재지의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면소재지 종합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민참여방식으로 추진하는 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3개면(변산, 진서, 줄포)으로 주민설명회, 추진위원회, 면발전협의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로확포장, 공원, 주차장 조성 등 기초 생활 기반 확충사업과 전선지중화, 간판정비 등 경관개선사업, 주민교육 및 컨설팅 등을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이며, 총 217억원을 투입, 2016년 완료할 예정이다.
변산면과 진서면은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며 현재 토지보상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2013년 신규로 착수한 줄포면은 지난해 10월 기본계획승인을 완료하고 세부 실시설계를 추진중에 있다.
또한 지난 10일에는 줄포면 정구만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관계자 80여명이 인천소래포구와 한산면의 선진지를 견학하는 등 주민과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부안군 권재근 건설과장은 "면소재지에 생활편익,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하여 정주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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